호르몬 치료 처음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아니지, 자연임신의 확률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니까 실패라는 표현은 조금 과할 수도 있겠다. 첫 시도였으니까! 생리가 시작되고 4일차에 난임센터를 방문했다. 질 초음파로 혹같은게 있는지 확인을 해주시고 이상이 없기에 다시 호르몬치료를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 5일 동안 메트로졸(한국에서는 페마라라고 하는 것 같다) 2.5mg을 먹고 생리 12일 차에 다시 초음파를 보러 오라고 하셨다.*클로미펜은 다태아 임신의 가능성이 높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생리 12일차에 초음파를 봤는데 아직 자궁내막이 완전히 두꺼워지지 않았다고 하셨다. 아.. 아직 내막이 별로 두껍지 않네요 흠.. 그리고 왼쪽부터 초음파를 보셨는데, (나도 몇 번 봐서인지 난포가 잘 자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