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자제품&가구들은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독일에서는 전자기기를 일반 가정에서 버릴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가끔은 불편하다. 

(한국 아파트 분리수거 시스템 세계최고,,,,)

 

필요없는 또는 고장난 전자제품들을 한꺼번에 모아놨다가 버리러 가야한다. 

매번 가기에는 너무 번거롭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는 살고 있는 도시 Wertstoffhof(재활용센터)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됩니다.

쉽게 구글 지도에 검색하셔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되겠죠?

오픈 시간에 유의해주세요! 늦게 까지 열지 않는 곳도 많답니다.

그리고 센터마다 버릴 수 있는 것들이 한정되어 있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잘 확인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재활용센터에 버릴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볼게요!

 

1. 전자제품 (Elektroschrott)
   • 작은 전자기기(핸드폰, 노트북, 충전기)
   • 대형 가전(냉장고, 세탁기, TV)
2. 가구 & 대형 쓰레기 (Sperrmüll)
   • 소파, 침대, 책장, 의자 등
   • 부서진 나무 가구
3. 건축 폐기물 (Bauschutt)
   • 타일, 벽돌, 석고보드
   • 도배지, 페인트 잔여물 (일부 센터에서만 가능)
4. 위험 폐기물 (Sondermüll, Problemstoffe)
   • 폐식용유 & 자동차 오일
   • 페인트, 스프레이 캔, 배터리, 형광등
5. 금속류 (Metallschrott)
   • 알루미늄, 철, 구리 등
   • 자전거 프레임, 철제 가구
6. 종이 & 골판지 (Papier & Pappe)
   • 많은 양의 신문지, 포장 박스
7. 유리 (Glas)
   • 창문 유리, 거울 (일부 센터에서만 가능)

 

하지만 직접 가지 않고도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대형 쓰레기 한해서)

 

원래는 길에다가 큰 가구들을 버리는 게 불법인데, 

어느 동네에 가면 막 쓰레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동네마다 규정이 다르다고 합니다 

 

확실하게 하기위해서 대형쓰레기 Abholung을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을 하면 날짜에 맞춰서 집앞에 놔둔 쓰레기를 수거해 간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프랑크푸르트인데, 

프랑크푸르트시에서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www.fes-frankfurt.de/services/sperrmuell

Sperrmüll-Anmeldung | FES Frankfurt

 

다른 도시에 사신다면

도시이름+Sperrmüll Anmeldung 구글에 검색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프랑크푸르트로 이사를 하고 버릴 큰 박스들이 많았는데요. (이케아 포장 박스 등등)

종이 컨테이너 (저희는 초록색컨테이너에요)에 조금씩 찢어서 버리다가, 

집주인분이

 

아니 너희가 이사와서 쓰레기가 많은 건 알겠는데,

너희가 버린 종이로 벌써 컨테이너가 반이나 찼잖아

 

아, 그럼 이 종이 어디다가 버려야돼?

 

Papiercontainer에 갖다 버려야지 

 

흑,,,,알겠어 고마워....🥲🥲

 

Wertstoffhof에 갖다버려도 되지만 또 큰 박스들을 버리는 Papiercontainer도 따로 있답니다.

정말 번거롭죠 으아아아ㅏㅇㄱ!!!!!!!!!!! 

 

다들 창고에 차곡 차곡 모아두셧다가ㅎㅎ 한꺼번에 재활용 센터에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fes-frankfurt.de/services/kofferraumservice